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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역> 크라상이 맛있고 동화같은 공간, 테디뵈르 하우스

때깔좋은토끼 2022. 12. 12.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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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용산역에서 가장 핫 한 카페가 어디냐
바로 이곳 '테디뵈르 하우스'라고 할 수 있다.

오픈 시간을 맞춰가도 웨이팅이 기다리는
핫 한 '테디뵈르 하우스'

근처에도 멋진 카페들이 많은데 왜 테디뵈르 하우스가 이렇게 핫 한지 안 가볼 수 없지

출동!!


주말 오픈 시간은 오전 10시, 주말 늦잠을 포기하고 오픈 시간에 맞춰 갔지만 역시나 웨이팅이 기다리고 있었다.

(포장 손님은 바로 입장 가능)

음 19팀.. 한 시간 정도를 예상하고
근처 이디야에서 기다리기로 했다.

카페를 가기 위해 카페에서 기다리는 재밌는 상황


1시간을 넘겨 11시 15분 입장을 알리는 카톡이 왔고 냉큼 입장했다.

매장 내부는 역시나 시장통ㅜㅜ

자리를 안내받고 짐을 내려놓은 뒤 크라상과 브런치를 구매하러 줄을 섰다.

꼭 자리를 맡아놓고 주문을 하러 가셔야 합니다.


 


주방 한편에서 쉴 틈 없이 구워지고 있는 빵들
마감시간까지 얼마나 많이 만드실까 묵묵히 오븐을 여닫는 제빵사님의 모습이 멋있었다.

 


빵의 종류는 거의 페스츄리류 였다.
크라상이 가장 많았고
미니 스콘같이 생긴 빵들도 있었다.


우리는 brunch in paris라는 브런치 메뉴 하나와
집에 가져갈 크라상 그리고 플렛 화이트, 헤이즐넛 라떼 이렇게 주문했다.

 


테디뵈르 하우스는
고오급 Lescure버터를 사용한다는 말씀!


테디뵈르 하우스니까 곳곳에 테디베어들이 잔뜩이다. 여심 저격 이곳!

핫 한 카페는 여자들끼리 또는 커플들끼리만 오는 듯하다 남자들은 이런 곳 관심이 없는...


주방은 완전히 오픈 주방
나는 이런 곳에서 일 못해... 왕부담



카페 구석구석 안 예쁜 곳이 없다.
그런데 사진 찍기 어려울 정도로 사람이 많아
그 점이 좀 아쉬웠다
10월에 오픈했으니 손님이 사그라들 때까진
웨이팅과 시장통은 감수해야겠지

매장 안에 있는 포토존
예쁘긴 한데 계단이 매장 한가운데를 막고 있어 약간 답답하다는 느낌도 있다.

여자 친구 인생 샷 남겨주는 남자 친구들이 계속 보였던 ㅎㅎ



메뉴가 준비되는 동안 카페 구석구석을 열심히 남겨보았다. 너무 예쁘다ㅜㅜ


조금 기다리니 나온 brunch in paris와 음료
오우 치즈와 생햄이 무척 넉넉하다.
예쁘게 플레이팅 되어 나온 기분 좋은 브런치

 


달걀은 반의 반숙? 정도의 상태
위에만 살짝 까서 스푼으로 퍼먹어야 하는데
촌스러운 난 흐물텅거리는 달걀을 부여잡고 껍질을 다 깠다.(어떻게 했누)



챱챱
스푼으로 달걀 폭행ㅋㅋ


크라상에 딸기잼과 버터를 함께 곁들여 한입!
버터 풍미가 너무 좋아서 집에서도 이 버터 사 먹어야 하나 싶었다. (어림없지!)


요 빵 봉투 너무 귀엽다.


화장실이 조금 아쉬웠는데 남녀 공용이라는 것
신기하게 용산은 화장실이 남여공용이 많은데 이유가 뭘까.. 그래도 화장실도 귀엽다..


마침 옆자리 손님들이 싹 빠져서
지금이야! 를 외치며 찰칵
저 곰탱이 자리에 앉고 싶었다..


이런 컵이나 소품은 판매 없이 장식용 인 것 같았는데, 만약 판매한다면 구입할 마음 100000프로다.
내 안에 소녀있..


마음을 몰랑몰랑하게 만드는 ~


눈치껏 적당히 놀다가 후딱 일어났다.
추운 날 떨며 기다리는 어린 친구들이 계속 보여 뭔가 미안한 마음으로 ㅎㅎ

나오는 길 곰돌이가 곰돌이 가방을 메고 있네






https://www.instagram.com/teddy.beurre.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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