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한good

<스타벅스 리저브> 스타벅스 리버즈 매장 추천 메뉴

때깔좋은토끼 2022. 11. 17. 18:08
반응형

 

 

 

 

 

 

스타벅스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매장 

 

리저브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어요.

항상 똑같은 메뉴만 마시던 제가 어느 날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리저브 매장만의 특별한 음료를 마셔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리저브 매장은 전 세계에서는 800개 우리나라에서는 81개의 매장이 있다고 합니다.

세계 800개의 매장 중 우리나가 10프로나 가지고 있다니

우리나라 사람들의 스타벅스 사랑 새삼 놀랍네요.

 

송도트러플R
송도트러플R
송도트러플R

 

 

음료를 제조하는 공간, 바리스타들이 열심히 커피를 뽑아내는 공간을 BAR라고 하는데요.

리버즈 매장은 이BAR가 훤히 공개되어 있어, 파트너들의 생생한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일하는 입장에선 부담스럽겠지만 그만큼 리버즈 매장의 파트너님들은 숙련된 바리스타라고 할 수 있겠죠.

스타벅스의 파트너님들은 대체로 친절 하지만 리저브 매장의 파트너님들은 특히나 더욱 친절하다고 느껴졌어요.

거기다가 전문성까지 갖춘 외식 음료계의 고급 인력이라고 볼 수 있어요.

 

최근에 스타벅스 노동자들이 처우개선과 임금 현실화에 대한 시위를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모쪼록 적당한 노동의 대가를 받을 수 있는 처우개선이 이루어지길 소비자 한 사람으로서 지켜보겠습니다.

 

 

사진 출처:https://www.starbucks.co.kr/store/store_map.do

 

스타벅스 커피 코리아

스타벅스 커피 코리아

www.starbucks.co.kr

 

 

 

제가 방문한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은 송도 트리블 R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 과학로 16번 길 33-1 )입니다.

 

 

리버즈 매장에선 리저브 매장만의 특별한 메뉴가 존재하는데요.

이렇게 메뉴판을 제공합니다.

솔직히 가격은 눈 튀어나오는 수준이라 한 번도 리저브 메뉴를 마셔 볼 생각조차 안 했는데

이 날은 이상하게 고급진 메뉴 한번 마셔볼까?라는 사치를 부리고 싶었어요.

덕분에 리저브 매장에 대한 이야깃거리도 생겨났습니다. 

 

저는 말차 티 슈페너(6500) / 라벤더 카페 브레베(7000)

를 주문했어요.

말차 티 슈페너는 예상 가능한 맛이었는데

라벤더 카페 브레베는 실험정신으로 도전한 음료였습니다. 

에스프레소에 허브향 이라니! 저의 도전정신 칭찬할 만하죠 

 

 

 

 

무척 바쁜 매장이기도 하고 리저브 음료 자체가 제조에 공을 많이 들이다 보니

서빙되는 시간이 오래 걸렸어요. 

쉴 틈 없이 움직이시는데 오래 걸린 것 보니 정성을 많이 담은 음료라는 게 느껴졌습니다. 

 

 

 

중요한 맛 평을 하자면

 

정말 정말 대박 추천드리는 맛입니다.

두 메뉴 다 아니 어떻게 이렇게 맛있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달달한 음료가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했는데

이 두 가지 음료를 맛보고 생각이 정말 달라졌습니다.

비싼 값을 하는 메뉴였어요.

 

 

라벤더 카페 브레베, 이 음료는 라벤더라는 허브향이 역하면 어쩌지 라는 걱정과 다르게 

에스프레소의 진한 맛과 라벤더의 향이 적절하게 어우러져 이렇게 향긋한 커피는 처음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메뉴판 같은 유리잔이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머그로도 충분히 근사한 비주얼이었고요. 스타벅스에서 항상 아쉬웠던 우유 폼, 흡사 게거품 같은 우유 거품이 아니 이렇게 조밀하고 부드럽게 만들 수 있다니 감격스러웠습니다.

 

 

말차 티 슈페너, 이 음료는 말차라는 흔하게 접한 재료에 슈페너라는 무슨 맛 인지 짐작이 가는 커피

그래서 큰 기대 없이 남편이 말차를 좋아해서 시킨 메뉴 입네요.

이 음료도 지금까지 마셔봤던 말차 음료와 비교를 할 수 없는 독특하고 고급진 맛이 났습니다.

말차 하면은 씁쓸하고 텁텁한 그것이 말차 고유의 맛이라고 생각했는데

전혀요!! 말차가 이렇게 구수하고 달큼하다니

그리고 진한 생크림의 맛이 혀에 감도는 게, 자꾸 냠냠 거리며 풍부한 지방의 맛을 음미하게 되었습니다.

 

가격이 사실 밥 한 끼 해결 가능한 정도의 높은 가격이라

가성비가 떨어진다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저는 리저브 매장에 간다면 다시 이 리저브 음료를 주문할 의향이 충분히 있습니다.

 

스타벅스가 메뉴 베리에이션에 얼마나 많은 공을 들이는지 여러분 모두 아셔야 해요!!! 

혹시나 송도 트리플 R 지점 파트너님의 실력이 유난히 좋으셨던 걸까요? 

아무래도 좋습니다. 

 

 

(아참! 리저브 매장에서는 음료에 간식거리를 하나씩 주시네요.

바스크 초콜릿이었는데 존맛탱 구리였습니다. 생각해보니 초콜릿까지 주는데 음료 가격이 비싼 것도 아니네 라는 생각이 드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