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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천> 동인천 웅장한 3층 카페 '이그니토 커피컴퍼니'

때깔좋은토끼 2022. 8. 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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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니토 커피컴퍼니>

 

 영업시간 : 매일 12:00-22:00

 

 

 

 

동인천에서 8분 거리의 '아그니토 커피컴퍼니'

계획에 있던 방문은 아니지만 점심식사 후 외관에 끌려 홀린듯 들어갔다.

 

 

 

빵과 케익이 먹음직 스럽게 진열되어 있었다.

 

언제나 생각하지만 층고가 높은 건물은 참 아름답고 웅장하다.

다른 것 이 인테리어가 아니라 이런 건물자체가 주는 분위기가 있는 것 같다.

 

 

 

 

에스프레소 메뉴와 홍차 드립 커피까지 다양했다.

카운터 반대편엔 원두 판매까지 하고 있으니 입맛에 맞았다면 원두 구입도 좋을 것 같다.

가격도 저렴 한 듯 

 

 

메뉴에 카페 이름이 들어갔다면 꼭 시켜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남편은 이그니토 라떼 나는 아인슈페너 화이트를 주문했다.

 

 

무려 3층 짜리 건물이라 테이블수는 아주 넉넉했다

테이블 간 거리도 넓찍

 

1층에도 테이블이 있었지만 2층으로 올라갔다.

 

 

<2층>

 

 

2층은 큰 창에서 내리쬐는 자연광이 천연 조명으로 열 일 하고 있었다.

딱히 멋진 뷰는 아니지만 창가 자리는 역시 인기! 

 

 

 

우리가 찜한 자리

 

난 이런 엔틱한 느낌의 인테리어를 참 좋아하는데

일반 가정집에서 하기 어렵고 또 맨날 보면 질릴 수 있어 그냥 카페나 호텔에서 즐기는 것으로 만족한다.

벽면은 엔틱 의자는 현대적인 디자인 그래도 꽤나 어울린다. 톤&톤의 중요성!

 

 

 

<3층>

 

음료를 기다리는 동안 3층도 구경했다

3층은 2층같은 개방감은 없지만 아늑한 느낌

 

1층2층이 복작거렸다면 3층은 고요했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작업이나 음료를 즐기고 싶다면 3층을 추천한다. 

 

 

 

 

이그니토라떼(6000) ,  아인슈페너 화이트(6500)

 

 

이그니토 라떼는 카페의 시그니처 메뉴이다.

특별한 우유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내 입맛으론 우유에 고지방 생크림을 넣은 것 아닐까 싶다

진한 우유의 향이 그런 느낌이었다.

에스프레소의 맛은 아주 진하고 고소했다. 

다음엔 드립 커피를 꼭 한잔해야겠다 생각했다.

 

아인슈페너 화이트는 그냥 아인슈페너와 다르게 우유에 생크림을 올린 음료이다

그냥 아인슈페너는 블랙커피가 베이스이기 때문에 단맛과 쓴맛이 동시에 느껴진다면

아인슈페너 화이트는 우유 베이스라 아주 부드럽지만 약간 부담스럽고 느끼한 식감을 경험할 수도 있다.

 

내가 선호하는 아인슈페너는 생크림을 약간 덜 쳐서 아주 부드러운 상태를 좋아하는데

이곳은 당장 생크림 케익에 발라도 될 정도로 단단하게 만든 생크림을 올린다.

그게 뜨거운 음료에는 어울려도 차가운 음료에선 스벅에서파는 휘핑 잔뜩 느낌이라 나와는 맞지 않았다.

 

모름지기 아인슈페너는 부드럽고 고소하고 풍미가 가득 한 그런 식감과 맛이 좋다.

 

 

 

매장 분위기는 더 할 나위 없이 좋았다.

층고가 높은 건물 좋은 날씨 감각적인 인테리어 너무 복작거리지 않은 동인천의 풍경

 

동인천에서 꼭 가봐야 할 카페가 있다면 이곳 '이그니토' 를 추천한다.

누구를 데려가도 좋아할 그런 공간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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