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노키친 문어 쏙쏙 타코야끼>
내돈내산 솔직 리뷰!!!
홈플러스에서 장을 보다가 눈에 띈 타코야끼
트럭에서 몇 번 사 먹은 기억이 있지만 냉동 타코야끼는 처음이라 반신반의하며 주문했다.
가격은 3.790원 8알이 들어있다.
가격은 트럭에서 파는 타코야끼보단 훨씬 저렴하지만 냉동이라 품질에 대한 기대는 별로 하지 않았다.
타코야끼 소스와 가쓰오부시가 들어있어 따로 토핑재료를 더 준비하지 않아도 되겠다 싶었는데
중요한 마요네즈가! 동봉 되어 있지 않아 집에 있는 마요네즈를 써야 했다.
동글동글 8개의 타코야끼가 꽤 귀엽다 ㅋㅋ
▶전자레인지 3분
▶에어프라이어 180도 15분
▶프라이팬 중불 3분
반질반질 냉동인데도 기름기가 흐른다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비주얼
꼴랑 이거? 같은 느낌이지만 치즈불닭볶음면과 함께 먹을 거라서 적당한 양 같다.
올해는 좀 덜 먹자.....
180에 15분 구워져 나온 모노키친 타코야끼
두둥
색이 더 진해져 맛도리 같아 보인다.
찢어서 내부를 보니 타코야끼다운 덜 익은 반죽느낌에 아주 조그마한 문어가 들어있다.
야박하게도 마요네즈는 동봉되어 있지 않아
따로 준비한 마요네요. 그래도 기분이라고 짤주머니에 넣어 얇게 뿌려주겠다.
타코야끼 소스와 마요네즈를 뿌리고 위에 가쓰오부시를 뿌려주었다.
헉스 가쓰오부시양이 너무 적다....
그래도 비주얼은 여차저차 타코야끼 같이 생겼다.
맛은 확실히 트럭에서 파는 즉석 타코야끼보다 못하다. 반죽자체가 따봉 정도는 아니다.
그래도 소스가 감칠맛이 좋아 어느 정도 먹어줄 만했다.
그리고 치즈불닭볶음면까지 곁들이니 꽤나 먹을만했다.
타코야끼 + 불닭볶음면의 조합은 익히 들었는데
매우 뒤늦게 따라 해보는 심각한 뒷북 ㅋㅋ
왜 불닭볶음면과 같이 먹으라는 건지 알듯한데 타코야끼가 사실 밀가루 반죽덩어리 이기 때문에
달고 매운 불닭과 함께 먹으면 그 어울림이 신기하게도 조화롭다.
그리고 불닭볶음면의 매운맛을 약간 중화시켜주는 느낌
이건 삼양에서 내놓은 불닭볶음면 매운맛 순위인데
저는 치즈 불닭볶음면이라 꽤나 순한 맛을 기대했지만
뭥미? 불닭볶음면이랑 똑같이 맵더라고요...
어쩐지 먹으면서 얼마나 매운지 옆통수가 다 찌릿했습니다. 꺆
결국 치즈불닭볶음면은 절반밖에 못 먹었고요 ㅠㅠ
우유랑 타코야끼로 배 채웠어요.
워낙 맴찔이 이긴 한데 치즈라는 말에 속아 뒤통수 세게 맞았습니다.ㅋㅋㅋㅋㅋ
▶ 타코야끼 8개에 3790원이라는 착한 가격
▶ 홈플러스나 인터넷에서 쉽게 구매 가능하는 편리성
▶ 트럭에서 파는 타코야끼 수준은 아니지만 인스턴트임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품질
▶ 타코야끼 소스와 가쓰오부시가 동봉되어 있는 구성
종합적으로 저는 모노키친 문어 쏙쏙 타코야끼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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