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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갈비> 돼지 갈비 전문점의 맛을 집에서

때깔좋은토끼 2022. 11. 2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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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남편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뭐냐 하면 바로 '갈비'입니다.

돼지갈비 찜갈비 소갈비 LA갈비 등등

암튼 간장 양념의 양념고기를 무척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저도 직접 만든 것, 마트표, 인터넷 주문 등등 많이도 먹어봤습니다.

직접 만든 건 안심되어서 좋다는 점 말고는 사실 그다지 맛이 없네요 ㅠㅠ

아무래도 양념의 배합이나 숙성 이런 것 에서 나는 차이 때문에 

갈비전문점에서 먹는 그 맛이 안나는 거 같아요.

그러다가 요번에 우연히 접한 돼지갈비가 너무 맛있어서 추천하려고 포스팅을 올려봅니다.

 

 

가끔 마트에서 조리해 파는 거나 쿠* , 마켓** 에서 사 먹은 것 도 맛은 있지만 뭐랄까요

돼지 냄새가 좀 심했던 제품들이 많았어요. 

그런데 이 갈비는 그런 맛이 전혀 없어서 무지 맛있게 먹었습니다.

단점은 큰 용량으로 포장되어 있기 때문에 바로 다 먹거나 소분을 해야 한다는 점 이겠죠.

 

저는 이렇게 진공팩 밀봉으로 소분해서 냉도 시켜 저장합니다.

지퍼팩이나 찬통 비닐은 아무리 밀봉한다고 해도 산소에 계속 접촉되기 때문에 보관기간도 고기의 질도 계속 떨어져요.

나중에 포스팅을 하긴 할 건데 저는 저렴한 진공포장기계를 구입했고 아주 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고기는 꼭 진공포장하세요!!! 맛이 다릅니다!! 

 

저는 2인분씩 소분했는데요.

하나는 먹어버려서 ㅎㅎ 저렇게 2덩어리씩 5 봉지가 나옵니다.

음식 차리기 귀찮거나 갑자기 집에 누가 올 때, 아이들이 반찬투정할 때 꺼내서 구워주면 너무 유용하죠.

 

한 덩어리 당 250g 정도로 나왔는데 고기 크기가 약간씩 다르기 때문에 오차가 있을 수 있어요~ 

 

 

바로 뜯었을 때 모습입니다.

냉동 상태로 배송 오기 때문에 냉장고에서 하루 정도 해동시켜 소분하는데요.

꼭 냉장고에서 소분하세요

예전에 ㅠㅠ 실온에서 해동하다 맛이 변질되어서 버린 적이 있거든요, 왜 냉동 해동을 해야 하는지 경험으로 깨달았네요.

 

 

국물도 넉넉하고 고기 빛깔도 좋습니다.

지방이 너무 많거나 하지도 않고 칼 짚도 잘 들어가 있죠?

 

 

이거 하나면 열명 이서 파티해도 될 정도랍니다.

 

 

저는 점심으로 한 덩어리 구워봤어요. 프라이팬 하나를 꽉 채우는 양이지만 

구우면 좀 줄어들겠죠? 저 적당히 먹는 보통 여자입니다..... 

 

 

좀 더 구워서 양념이 갈색빛이 돌면 더 맛있는데 사실 양념이 타는 거라 몸에는 좋지 않겠죠.

국물이 아깝다고 국물까지 부어가면서 구우면 너무 달거나 짜질 수 있습니다. 주의하세요.

그냥 고기만 건져서 구워도 맛은 충분히 나요.

 

저는 이걸 약간 다져서 김밥에 쓰기도 했고요. 사실 갈비나 불고기나 양념은 비슷하니까요. ㅎㅎ 

더 잘게 다지면 떡국 위에 고명으로도 안성맞춤이고요.

돼지갈비가 생각해보면 여기저기 쓰이기 좋은 음식 같아요.

 

갈비맛이 다 거기서 거기다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저는 마트나 다른 곳 제품보단 이 제품이 좀 입맛에 맞았네요.

적당히 달달하고 너무 짜지도 않고 일단 양이 많아 소분해 놓으면 반찬 걱정 없고 

무엇보다 돼지 냄새!! 진짜 돼지 냄새나면 입맛 뚝 떨어지잖아요. 이 돼지갈비는 전혀 그런 맛이 없어서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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