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동 맘카페의 강력추천을 받아 주말 오후 산책길에 들린 타코오니상
영업시간 : 월 화 수 목 금 토/
오후2:00~22:00 (일요일 정기휴무)
메뉴는 오직 타코야끼 하나 이지만
오리지널과 파, 청양, 매콤, 치즈, 갈릭, 와사비 로 맛이 다양하다.
가격도 8알에 오리지널기준 4500원으로 저렴
저번에 리뷰한 냉동 타코야끼가 8알에 3500원 가량 했으니 즉석에서 제조해주는 매장 타코야끼 치고 저렴하다고 느껴졌다.
무엇보다 좋은 것 은 타코야끼는 보통 트럭에서 많이 파는데 그럼 위생이나 불규칙한 영업날짜 시간 때문에 불편했다면
여기는 매장이라 접근성이 좋다는 점이다.(자기 매장을 운영하면 맛에 더 신경쓰는 것 같다)
매장은 매우 협소하고 포장위주였다,
그래도 먹고 가는 손님을 위한 바 자리가 준비되어 있으니 뜨끈한 타코야끼를 즐기고 싶다면
매장에서 드시고 가셔도 좋겠다.
매장 인테리어가 아기자기 일본의 타코야끼노포 같은 느낌이라 귀여웠다,
가게 이름도 무려 타코오니상(타코오빠?)ㅋㅋ
(참고로 사장님이 참 훈훈하고 친절 하시다 헷)
우린 타코야끼 14피스(7500)을 포장하여 집으로 갔다,
마침 만들고 계셨던 타코야끼가 있어 금방 나왔다.
손에 타코야끼를 든 즐거운 귀가 길~~
집에 오는 10여분동안에도 뜨끈한 상태가 유지되었다.
열어보니 가쓰오부시가 가득 뿌려진 고소하고 감칠맛이 도는 냄새가 죽였다.
얼른 하나를 콕 찝어 먹었는데
소스와 가쓰오부시가 가득해서 단짠이 제대로였다,
반죽 맛 도 고소하니 좋았고 안에 문어(가문어)도 충분히 들어있었다,
질컹한 것 을 싫어하는 남편이라 한 두개 먹고 말겠지 했는데
맛있다며 14개를 각각 반씩 잘 나눠먹었다.
(물론 혼자서도 14개쯤 쌉가능이다)
내가 사는 인천 만수동에 딱히 맛집이 없어 참 포스팅 할 곳이 없었는데
이런 맛있는 타코야끼집이 생겨 무척 신난다,
종종 밥하기 싫을 때 들려 사와야겠다.
추천해준 맘카페 아주머니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만수동 타코야끼 맛집 타코오니상 강력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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