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건강 분위기 어른들이 특히 좋아 할 맛집 '하얀꽃메밀'
<하얀꽃메밀>
◈ 주차 ◈
가게 앞 공터가 넓기 때문에 주차는 여유롭습니다.
◈ 영업시간 ◈
◈ 주말이나 저녁시간에는 웨이팅이 많다고 합니다. 토요일 11시30분에 방문했는데 뒤로 웨이팅이 시작됐었어요. ◈
비도 오고 날씨가 좋지 않아서 전체적으로 우중충 했지만 그래도 가게를 너무 소중하게 잘 가꾸신 것 같더라고요.
특히 중년이상 어머님들이 좋아하실 것 같은 인테리어 입니다.
정원에 예쁜 꽃과 식물들이 많아요. 특히 야생화 같은 꽃들이 있어 시선을 끌더라고요.
손님이 매장 절반정도 있어서 사진찍는데 좀 어려웠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깔끔한 스타일은 아니지만 엔틱하고 한국적인 한식 분위기의 매장이에요.
다 좋았는데 한가지 테이블이 좀 끈적 거리고 의자가 불편했네요.
직접 만드신 작품들 그릇이나 액자 같은 소품도 있었어요. 가격은 큰 볼이 27000원 정도 했습니다.
메밀차도 판매하시는데 기본으로 마실 물을 메밀차로 주세요. 고소하니 맛있었어요.
저희는 들기름 막국수, 새싹비빔밥, 메밀전병
이렇게 세 가지 음식을 시켰습니다.
맛은 조미료 안 들어가고 아주 심심한 건강한 맛 입니다.
자극적인 음식을 많이 먹다가 건강 음식을 먹으니 처음엔 맛을 잘 모르겠던데
먹다보니 담백하고 좋았어요.
근데 들기름 막국수는 뭐랄까 약간 들기름 쩐맛이 나서 조금 그랬어요.
기본적으로 새싹이 들어간 셀러드와 열무김치 비트가 들어간 장아찌가 나왔는데 모든 음식이 슴슴 합니다.
그리도 거의 모든 메뉴에 새싹이 잔뜩 들어가니 혹시나 풀때기 싫어하시면 고려해보세요.
따뜻한 메밀차가 보리차보다 더 맛있는거 같네요. 가끔 집에서 보리차를 끓여 마시는데 메밀차를 한번 끓여볼까 싶어요.
정식 메뉴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1인 3만원으로 저렴하진 않지만 고기요리도 포함되어 있어요.
혹시 채식위주의 메뉴가 어려운 분들에겐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아요.
강화도로 바람쐬러 부모님과 오셨다면 하얀꽃메밀 식당 한번 방문해보세요. 아마 부모님들은 아주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